미제스 와이어

Tho Bishop 쏘 비숍은 현재 미제스 연구소 콘텐츠 관리자이며 와이어 편집뿐만 아니라 언론 대응도 담당하고 있다. 미제스 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홍보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제 : #자유주의 원문 : Renato Moicano: "If You Care About Your...Country, Read Ludwig von Mises." (게재일 : 2024년 4월 14일 ) 번역 : 전계운 대표 지난 밤 (4월 13일) 브라질 UFC 파이터 레나토 모이카노가 UFC 300에서 잘린 터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루트비히 폰 미제스 본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었다.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 헌법도 좋아합니다…난 총을 소지하고 싶습니다. 나는 사유재산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나라가 걱정된다면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6가지 강의를 읽어보세요.” 전체 클립은 여기서 볼 수 있으며 비속어가 포함이 되어있다. 모이카노의 미제스에 대한 지지 선언은 브라질에서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운동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학과 정치권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것이다. X(옛 트위터)의 언론인들과 일론 머스크가 조명했던 것처럼 사회주의자인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의 집권과 사법기관을 통한 국가의 언론의 자유에 대한 극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2016년 브라질 정치권을 사로잡은 Less Marx, More Mises 운동은 계속해서 결실을 맺고 있다.  MMA는 점점 더 전 세계적으로 자유 사상가들이 진보 이념에 맞서 싸우는 무대가 되고 있다. UFC는 코로나 독재에 맞서 싸운 최초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였으며 많은 파이터들이 기업들이 허용한 내러티브에 반하는 정치적인...
해외 칼럼 자유주의 Tho Bishop 2024.04.15 추천 1 조회 387
Hans-Hermann Hoppe 한스-헤르만 호페는 살아있는 오스트리아학파 학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호페는 멩거, 뵘-바베르크, 미제스, 그리고 라스바드로 이어지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오스트로-자유주의(Austro-libertarianism)의 가장 뛰어난 대표자로서, 칸트(Immanuel Kant)와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합리주의 철학에 기초하여 미제스와 라스바드의 인간행동학 이론체계를 대폭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멩거(Carl Menger)에 의해 창시된 오스트리아학파가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을 통해 완전한 선험적-연역적 이론체계로 탈바꿈했다면,—적어도 지금까지는—최종적으로 호페가 미제스의 방법론을 경제학을 넘어 형이상학과 윤리학에도 적용함으로써, 인식론, 윤리학, 그리고 경제학을 아우르는, 일종의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으로서의 오스트리아학파의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 #마르크스주의비판 번역 : 한창헌 연구원 본 글은 한스 헤르만 호페(Hans-Hermann Hoppe)교수의 <사유재산의 경제학과 윤리학>(The Economics and Ethics of Private Property)의 4장을 발췌한 글입니다. 2019년 9월 미제스 연구소는 호페 교수로부터 해당 책의 온라인 게재 및 출판을 허가받았습니다. 계급분석이론 마르크스주의 대(對) 오스트리아학파 (1편) 착취를 근절하고 보편적인 번영을 확립할 방법을 제시한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착취이론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거짓이라면, 여기에서 비롯된 모든 역사이론 역시 반드시 거짓임이 분명하다. 설령 정확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는 부정확하게 이끌어낸 결론일 것이다. 자본주의 착취이론에서부터 출발하여 앞서 제시한 역사이론으로 마무리되는 마르크스주의의 기나긴 논증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모든 결함을 지적하는 대신, 여기서는 지름길을 선택할 것이다. 지금부터는 가능한 한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오스트리안(Austrian), 미제시안-라스바디언(Misesian-Rothbardian)— 착취이론의 개요를 설명하겠다. 이 이론이 어떻게 역사의 계급이론(class theory of history)을 정당화하는지 개괄적으로 설명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 계급이론과...
해외 칼럼 경제학 Hans-Hermann Hoppe 2024.04.10 추천 1 조회 225
전용덕 1952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퇴직하여 동 대학 명예교수이다. 한국 미제스 연구소의 학술분야를 총괄하는 아카데미 학장으로서, 자유주의 철학과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연구, 강의, 발표 등에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주제 : #사회현안 [expand 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펼치기>" swap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닫기>"][미제스 와이어 1월호] ‘보이는 손’은 ‘보이지 않는 손’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 [미제스 와이어 2월호] 저출산: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미제스 와이어 3월호] 의료계와 복지부가 해야 할 일[/expand] 어쩌면 의대 증원보다 더 중요한 과제가 의료계에는 적지 않다. 첫째, 대체의학을 연구하고 허용하는 것이다. 얼마 전 한 TV뉴스는 한의사들이 서양에서 개발된 검사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양의사들이 비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양의사들이 검사 장비의 사용은 오롯이 자신들만의 권리라고 주장한 것이다. 검사 장비에서까지 양의사와 한의사를 구분하다니···. 그러나 서양의학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마저도 국립보건원 산하에 ‘대체의학연구소’를 설치하고 대체의학을 연구해오고 있다. 즉 미국은 서양의학 자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체의학의 가능성에 대해 열려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 주위의 양의사들도 대체의학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한의학을 제외하고도 한국 자체에서 개발된 대체의학도 적지 않은데도 말이다. 한 마디로, 의료체계들 간의 경쟁이야말로 치료 효과와 환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길임은 분명하다. 둘째, 현행 ‘공적’ 의료보험 체계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지금의 의료체계는 ‘건강세금’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세금으로 운영되고 유지되는 현행...
국내 칼럼 사회·문화 전용덕 2024.04.01 추천 2 조회 253
Hans-Hermann Hoppe 한스-헤르만 호페는 살아있는 오스트리아학파 학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호페는 멩거, 뵘-바베르크, 미제스, 그리고 라스바드로 이어지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오스트로-자유주의(Austro-libertarianism)의 가장 뛰어난 대표자로서, 칸트(Immanuel Kant)와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합리주의 철학에 기초하여 미제스와 라스바드의 인간행동학 이론체계를 대폭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멩거(Carl Menger)에 의해 창시된 오스트리아학파가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을 통해 완전한 선험적-연역적 이론체계로 탈바꿈했다면,—적어도 지금까지는—최종적으로 호페가 미제스의 방법론을 경제학을 넘어 형이상학과 윤리학에도 적용함으로써, 인식론, 윤리학, 그리고 경제학을 아우르는, 일종의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으로서의 오스트리아학파의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 #마르크스주의비판 번역 : 한창헌 연구원 본 글은 한스 헤르만 호페(Hans-Hermann Hoppe)교수의 <사유재산의 경제학과 윤리학>(The Economics and Ethics of Private Property)의 4장을 발췌한 글입니다. 2019년 9월 미제스 연구소는 호페 교수로부터 해당 책의 온라인 게재 및 출판을 허가받았습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분석을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마르크스주의 역사 이론의 핵심을 구성하는 일련의 논제들을 제시할 것이다. 나는 이 논제들 모두 본질적으로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나서 이렇게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 비롯된 진실된 논제들이 어떤 잘못된 출발점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제스-라스바드(Mises-Rothbard) 전통의 오스트리아학파(Austrianism)가 어떻게 마르크스주의의 타당성에 대해 정확하지만 완전히 다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마르크주의 신념 체계의 핵심에서부터 시작해보자.[note] Karl Marx and Frederic Engels, The Communist Manifesto (1848); Karl Marx, Das Kapital, 3 vols. (1867; 1885; 1894); as contemporary Marxists, Ernest Mandel,...
해외 칼럼 경제학 Hans-Hermann Hoppe 2024.03.23 추천 1 조회 323
Jacob Hornberger 제이콥 혼버거는 자유의 미래 재단(FFF)의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텍사스에서 12년 동안 변호사로 근무한 이후, 1987년 혼버거는 변호사일을 그만두고 리버테리언 사회운동을 시작하였다. 2020년 대선을 위한 미국 자유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혼버거는 자유당 미제스 모임, 스콧 호튼, 탐 우즈 등의 지지를 받고 당내 1차 경선에서 24.8%의 지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으나, 2차 경선에서는 전혀 리버테리언이라 볼 수 없는 조 조겐센(Jo Jorgensen)에게 밀려 탈락하였다. 미국이 개인의 자유, 자유시장, 사유재산, 그리고 제한된 정부의 원칙 하에 건국되었다고 믿는 혼버거는 소득세, 사회보장제도, 공공의료보험, 공교육, 경제규제, 마약규제, 총기규제, 중앙은행 등이 전적으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제국주의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혼버거는 존 F. 케네디가 미국 제국주의를 종결지으려 했기 때문에 기득권층에게 암살당했다고 믿는다. 주제 : #자유주의일반 원문 : Pinochet’s Chicago Boys versus Freedom (게재일 : 2018년 2월 1일) 번역 : 전계운 대표 [expand title="혼버거의 다른 글들 보기 <펼치기>" swaptitle="혼버거의 다른 글들 보기 <닫기>"] 좌파세력과 기득권층이 트럼프를 극도로 혐오하는 이유 공교육은 사회주의를 선전하는 정부의 세뇌수단이다 미국이 한반도 안보위기의 진정한 원인이다 밀턴 프리드먼과 보수주의자들은 교육 사회주의다[/expand] 1973년 칠레에서 미국의 지원을 받은 군사 쿠데타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권력을 잡은 이래로 미국과 칠레의 보수주의자들은 피노체트 정권이 칠레에서 시행했던 경제 정책을 찬양해왔다. 보수주의자들이 오랫동안 “자유시장”이라고 떠들어댄 이 정책은 피노체트 정권에서 정부 직책을 수락한 “시카고 보이즈(Chicago Boys)”로 알려진 칠레 경제학자 그룹에서 시작되었다. 시카고 보이즈가 도입한 경제정책은 칠레 경제에...
해외 칼럼 자유주의 Jacob Hornberger 2024.03.12 추천 3 조회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