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스 와이어

Tho Bishop 쏘 비숍은 현재 미제스 연구소 콘텐츠 관리자이며 와이어 편집뿐만 아니라 언론 대응도 담당하고 있다. 미제스 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홍보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제 : #자유주의 원문 : Hope in Brazil as Millions March Against Rouseff (게재일 : 2016년 3월 15일) 번역 : 전계운 대표 본 글에서 다뤄지고 있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2016년 8월 31일에 탄핵되었다. 이 과정에서 브라질 미제스 연구소는 리버테리어니즘과 오스트리아 경제학파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미제스와 오스트리아학파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오늘날 브라질에서 젊은 20대를 중심으로 한 자유 운동이 전개되는 등의 결실로 이어지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시기(2017년 3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탄핵의 주된 이유였다. 탄핵 사건은 리버테리어니즘과 오스트리아학파를 알릴 절호의 기회었다. 하지만 명망있는 학자를 포함해 그간 리버테리언임을 자처했던 대다수의 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다. 그 결과 대중들에게 리버테리어니즘은 기득권을 위한 철학이라는 인식으로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본 글을 읽으면 알게 되겠지만, 리버테리어니즘과 오스트리아 경제학파는 결코 국가 권력자를 옹호하지 않는다. 한국 미제스 연구소는 위의 학자들이 저지른 잘못들을 바로잡아나갈 것이다.   이번 주말 브라질에서는 수백만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브라질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동안에 엄청나게 심각한 부패 스캔들에 휘말린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로이터 통신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작년 말에 기세가 꺾였던...
해외 칼럼 정치·외교 Tho Bishop 2024.05.14 추천 1 조회 181
Hans-Hermann Hoppe 한스-헤르만 호페는 살아있는 오스트리아학파 학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호페는 멩거, 뵘-바베르크, 미제스, 그리고 라스바드로 이어지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오스트로-자유주의(Austro-libertarianism)의 가장 뛰어난 대표자로서, 칸트(Immanuel Kant)와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합리주의 철학에 기초하여 미제스와 라스바드의 인간행동학 이론체계를 대폭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멩거(Carl Menger)에 의해 창시된 오스트리아학파가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을 통해 완전한 선험적-연역적 이론체계로 탈바꿈했다면,—적어도 지금까지는—최종적으로 호페가 미제스의 방법론을 경제학을 넘어 형이상학과 윤리학에도 적용함으로써, 인식론, 윤리학, 그리고 경제학을 아우르는, 일종의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으로서의 오스트리아학파의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 #마르크스주의비판 번역 : 한창헌 연구원 본 글은 한스 헤르만 호페(Hans-Hermann Hoppe)교수의 <사유재산의 경제학과 윤리학>(The Economics and Ethics of Private Property)의 4장을 발췌한 글입니다. 2019년 9월 미제스 연구소는 호페 교수로부터 해당 책의 온라인 게재 및 출판을 허가받았습니다. 호페의 마르크스를 비판한 또 다른 글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계급분석이론 마르크스주의 대(對) 오스트리아학파 (1편) 계급분석이론 마르크스주의 대(對) 오스트리아학파 (2편) 제국주의의 역설 한스-헤르만 호페: "마르크스는 본질적으로 옳았다." - 계급투쟁과 착취의 오스트리아학파적 재구성 그러나 이러한 근본적인 오해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국가를 평범한 기업으로 여기는 공공선택학파(Public Choice School)와 반대로) 마르크스주의는 국가를 착취적인 것으로 정확하게 해석하기 때문에[note] James Buchanan and Gordon Tullock, The Calculus of Consent (Ann Arbor: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1962), p. 19 를 보라[/note]국가 운영 논리에 관한 몇 가지 중요한 통찰을 가진다. 우선 첫째로,...
해외 칼럼 경제학 Hans-Hermann Hoppe 2024.05.10 추천 1 조회 200
전용덕 1952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퇴직하여 동 대학 명예교수이다. 한국 미제스 연구소의 학술분야를 총괄하는 아카데미 학장으로서, 자유주의 철학과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연구, 강의, 발표 등에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주제 : #사회현안 [expand 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펼치기>" swap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닫기>"][미제스 와이어 1월호] ‘보이는 손’은 ‘보이지 않는 손’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 [미제스 와이어 2월호] 저출산: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미제스 와이어 3월호] 의료계와 복지부가 해야 할 일 [미제스 와이어 4월호] 의료계의 주요 과제들[/expand] 한동훈 국민의 힘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월 5일 총선 유세 도중 경동시장을 방문하는 길에 시장 내 스타벅스 매장에도 들렀다. 그 때 한 전 비대위원장은 스타벅스가 경동시장 상인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스타벅스 판매 아이템 당 300원을 납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그런 상생협약은 우리 모두에게 ‘이롭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경동시장 상인회가 스타벅스로부터 판매 아이템 당 징수한 300원은 ‘실질적으로는’ 세금이다. 세금을 징수할 수 있는 기구는 국가이기 때문에 이 때 경동시장 상인회는 사실상 국가가 된 것이다. 물론 그런 국가는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적 국가'(private state)라고 할 수밖에 없다. 사적 국가란 명목적으로는 국가가 아니면서 국가와 같은 행위, 예를 들어 세금을 징수하는 행위 등을 하는 조직 또는 기구를 말한다. 경동시장 상인회가 스타벅스로부터 300원을 징수할 때 바로 사적 국가가 된...
국내 칼럼 사회·문화 전용덕 2024.05.01 추천 4 조회 267
Jonathan Newman (미제스 연구소 연구교수) 주제 : #자유주의 원문 : What are Mises’s Six Lessons? (2024년 4월 17일 게재) 번역 : 전계운 대표 최근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경제정책: 오늘과 내일을 위한 생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제스 북스토어에서는 종이 책이 매진되었고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PDF는 지난 며칠 동안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미제스의 사상에 대해 관심이 급증한 것은 UFC 파이터 레나토 모이카노가 경기후 짧은 승리 소감에서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 헌법도 좋아한다. 총도 소지하고 싶다. 나는 사유재산을 좋아한다. 한 가지 말하고자 하는데 만약 당신이 나라가 걱정된다면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여섯개의 강의를 읽어보라.”라고 말하면서 시작되었다.  모이카노가 말한 “여섯개의 강의”은 미제스의 저서인 <경제정책: 오늘과 내일을 위한 생각>으로 브라질의 친구들이 “여섯개의 강의”이라는 제목으로 재발간한 책이다. 1959년 아르헨타나에서 했었던 강연을 필사한 이 책에서 미제스가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간락한 안내를 준비했으니 이 짧은 책 전체를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참고로 이 사상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이라면 다음 미제스 북클럽에서 이 책을 다룰 예정이니 참여해 보길 바란다. (순전 우연의 일치다!) 첫번째 강의: 자본주의 미제스는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발전한 과정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며 첫 강의를 연다. 기업들은 엘리트들이 쓰는 사치품 생산에 집중하는 대신 “대중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러한 큰 기업들은 더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에 성공했으며 이 성공은 전적으로 이...
해외 칼럼 자유주의 Jonathan Newman 2024.04.27 추천 3 조회 480
Tho Bishop 쏘 비숍은 현재 미제스 연구소 콘텐츠 관리자이며 와이어 편집뿐만 아니라 언론 대응도 담당하고 있다. 미제스 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홍보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제 : #자유주의 원문 : Renato Moicano: "If You Care About Your...Country, Read Ludwig von Mises." (게재일 : 2024년 4월 14일 ) 번역 : 전계운 대표 지난 밤 (4월 13일) 브라질 UFC 파이터 레나토 모이카노가 UFC 300에서 잘린 터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루트비히 폰 미제스 본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었다.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 헌법도 좋아합니다…난 총을 소지하고 싶습니다. 나는 사유재산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나라가 걱정된다면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6가지 강의를 읽어보세요.” 전체 클립은 여기서 볼 수 있으며 비속어가 포함이 되어있다. 모이카노의 미제스에 대한 지지 선언은 브라질에서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운동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학과 정치권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것이다. X(옛 트위터)의 언론인들과 일론 머스크가 조명했던 것처럼 사회주의자인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의 집권과 사법기관을 통한 국가의 언론의 자유에 대한 극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2016년 브라질 정치권을 사로잡은 Less Marx, More Mises 운동은 계속해서 결실을 맺고 있다.  MMA는 점점 더 전 세계적으로 자유 사상가들이 진보 이념에 맞서 싸우는 무대가 되고 있다. UFC는 코로나 독재에 맞서 싸운 최초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였으며 많은 파이터들이 기업들이 허용한 내러티브에 반하는 정치적인...
해외 칼럼 자유주의 Tho Bishop 2024.04.15 추천 3 조회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