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스 와이어

Llewellyn H. Rockwell Jr. 가장 영향력있는 자유주의자 중 한 명인 류 락웰은 미제스 연구소의 창립자 겸 회장이며, 류락웰닷컴의 운영자이다. 일찍이 자유주의적 신념을 가졌던 락웰은 대학을 졸업하고 자유주의 출판사인 '알링턴 하우스(Arlington House)'에서 근무했는데, 그곳에서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저술을 편집하는 업무를 맡으면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을 접하게 되었다. 1975년에는 머레이 라스바드를 만나 완전한 아나코-캐피탈리스트가 되었으며, 1978년부터는 자유의 수호자 론 폴의 비서실장으로 재직했다. 1982년에는 마침내 미제스 연구소를 창립하면서 오스트로-리버테리어니즘 운동을 주도하는 활동가로 자리잡았다. 주제 : #정치비판 원문 : The Presidency Is the Greatest Threat to Our Freedoms (게재일: 2024년 8월 30일) 번역 : 전계운 대표 대통령제는 반드시 없어져야만 한다. 대통령제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한 악이고 거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다. 대통령제는 국부를 낭비하고 우리에게 아무런 해를 끼친 적이 없는 외국을 상대로 부당한 전쟁을 일으킨다. 우리의 가족들을 파괴하고, 우리의 권리를 짓밟고, 우리의 공동체를 공격하고, 우리의 은행 계좌를 감시한다. 문화를 퇴폐와 쓰레기로 전락시킨다. 거짓말도 끊임없이 한다.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누구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곤 했다. 이는 누구나 지옥에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통령제는 영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위협을 주는 것이다.  대통령제, 즉 행정부를 의미하는 대통령제는 미국 폭정의 결정체(the sum total)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대법원을 포함한 다른 정부 기관은 그저 거수기에 불과하다. 대통령제는 우리의 노동의 산물을 훔치고 우리를 경제적 파멸로 몰아넣으면서도 그 지시에 절대적인...
해외 칼럼 정치·외교 Llewellyn H. Rockwell Jr. 2024.11.06 추천 0 조회 37
전용덕 1952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퇴직하여 동 대학 명예교수이다. 한국 미제스 연구소의 학술분야를 총괄하는 아카데미 학장으로서, 자유주의 철학과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연구, 강의, 발표 등에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주제 : #세금과_지출 [expand 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펼치기>" swap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닫기>"][미제스 와이어 1월호] ‘보이는 손’은 ‘보이지 않는 손’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 [미제스 와이어 2월호] 저출산: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미제스 와이어 3월호] 의료계와 복지부가 해야 할 일 [미제스 와이어 4월호] 의료계의 주요 과제들 [미제스 와이어 5월호] 상생협약 대 사적 국가 [미제스 와이어 6월호] 지금 시대의 정신은 무엇인가 [미제스 와이어 7월호] 정치개혁과 선거보조금 제도의 폐지 [미제스 와이어 8월호] 역사가들의 잘못된 이해 [미제스 와이어 9월호] 비례적 처벌이론과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미제스 와이어 10월호] 지식인의 엉터리 지식[/expand] 인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역을 맡았던 김수미라는 배우가 지난 달 25일 작고했다. 필자는 여기에서 김수미라는 배우보다는 전원일기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주지하듯이, 전원일기는 인기 드라마였을 뿐만 아니라 그 인기 덕분에 20년 이상 방영된 최장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전원일기가 방영을 시작한 시점인 1980년은 우리 사회의 ‘이촌향도’가 본격화하면서 농촌이 해체되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 그 드라마에서 일용엄니는 가난한 농촌 가정을 대표하는 어머니였고, 까막눈이었으며, 질투심 많고 다소 엉뚱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설정되었다. 무엇보다도, 드라마 전원일기는 ‘고향에 대한...
국내 칼럼 경제학 전용덕 2024.11.01 추천 3 조회 172
Joakim Book * 글래스고, 옥스퍼드대 경제학, 금융학사 * 작가 주제 : #인간행동 원문 : Private Property Comes from Scarcity, Not Law (게재일 : 2024년 6월 21일) 번역 : 전계운 대표 재산은 시장을 움직이고 시장 참여자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한 중요한 경제 원칙이다. 그러나 이는 오늘날 사회에서 많은 것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1987년도의 영화 프린세스 브라이드(Princess Bride)의 한 장면(그리고 이 장면에 포함된 밈(meme))에 해당된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그 단어를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나는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의미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이다. 마르스크주의자에게 재산은 부당하게 자원을 축척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자신의 집을 생각한다. 사회의 본질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한 머레이 라스바드와 다른 많은 리버테리언들에게 재산은 문명을 의미하고 “삶을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자원을 찾고 이를 변형시킬 수 있는 권리를 내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재산권은 경쟁적인 목적인 있는 자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인 결정을 조정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인간은 재산권을 사용하여 어떤 토지나 물건을 누구에 의해,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가장 중요한 공동의 목적과 이를 위한 어떤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복잡한 시스템 대신 우리는 오렌지, 집, 기계의 각 소유자가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함으로써 결정을 급진적으로 분산시킨다. 애당초 사회가 “재산”이라는 메커니즘을 통해서 위에서 언급한 자원에 대한 의사결정을 아웃소싱하는 이유는 일부 자원이 경쟁적이고 대립적인 용도를...
해외 칼럼 경제학 Joakim Book 2024.10.30 추천 2 조회 271
Tomas J. DiLorenzo 토마스 디로렌조는 메린랜드 료욜라대학교 전(前) 경제학 교수이자 미국 미제스 연구소의 대표이다. 주제 : #미제스 원문 : Why Everyone Should Read These Two Essays by Ludwig von Mises (게재일 : 2021년 9월 27일) 번역 : 전계운 대표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거의 모든 작품과 마찬가지로, 1958년작 "자유와 재산"(Liberty and Property)과 1950년작 "중도정책은 사회주의로 가는 길이다"(Middle-of-the-Road Policy Leads to Socialism) 역시 시대를 초월하는 교훈을 담고 있다. 특히 이 두 편의 에세이는 정부의 성장이 전혀 멈추지 않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함의를 가진다. 정부의 성장은 사유재산과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정치인, 관료, 이익집단의 공격이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강제적인 국가 권력을 동원하여 점점 더 많은 노동의 결실을 갈취하고 타인의 삶을 조종하려고 한다. 정부의 끊임없는 활동은 갈수록 더 많은 세금과 규제를 요구하고, 사회와 경제의 문제들을 악화시키며, 개인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자리잡았다. 예컨대, 정부가 사회복지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할 수록 빈곤은 더 악화된다. 공교육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할 수록 학생들은 더 적게 교육받는다. 정부가 부동산 정책에 더 많은 돈을 사용할 수록 부동산 '위기'는 더 심해진다. 정부 실패의 사례는 무수히 많아 끝을 나열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자유와 재산>에서, 미제스는 우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그리고 사회를 망가뜨리는 사회공학적 계획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왜 사유재산이 필수적인지, 그것이 어떻게 그러한 기능을 수행하는지를 설명한다.미제스에 따르면 산업혁명의 핵심은...
해외 칼럼 자유주의 Thomas J. DiLorenzo 2024.10.17 추천 4 조회 349
Tho Bishop 쏘 비숍은 현재 미제스 연구소 콘텐츠 관리자이며 와이어 편집뿐만 아니라 언론 대응도 담당하고 있다. 미제스 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홍보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제 : #정치비판 원문 : Underdog Moicano Wins UFC Fight, Bashes Macron in France, Promotes Hoppe (게재일 : 2024년 9월 30일 ) 번역 : 전계운 대표 지난 2월에 브라질 UFC 선수 헤나토 모이카노가 경기 승리후 마이크를 잡고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저서를 홍보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나라가 걱정이 된다면 미제스와 오스트리아학파의 여섯개의 강의를 읽어보라.”고 했다.  오늘 UFC 파이트 나이트 243(9월 30일경기)에서 모이카노는 프랑스 선수인 베누아 생 드니를 상대로 강력한 언더독으로서 옥타곤에 복귀했다. 도박사들은 모이카노가 미제스의 생일인 주말에 패배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다.  모이카노는 1라운드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는데 강력한 타격을 퍼부었고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는 두 선수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지만 심판들은 1라운드에서 준 피해가 경기를 끝내기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승자로 선언된 후 모이카노는 다시 한번 마이크를 잡았다. “엿먹어라 마크롱, 엿먹어라 글로벌리스트, 정치적으로 썩어빠진 어젠다를 밀어붙이려는 빌어먹을 글로벌리스트들 전부 엿이나 먹어라. 정치와 경제에 대해 논하고 싶으면 한스 헤르만의 <민주정: 실패한 신>을 읽어라. 민주정이 틀렸음을 여러분이 이해하길 바란다. 제발 한스 헤르만 호페를 읽어라. 그리고 지금 세계가 왜 미쳐가고 있는지 이해하라.” 헤나토 모이카노는 오스트리아학파의 저작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입지가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친구인...
해외 칼럼 자유주의 Tho Bishop 2024.10.08 추천 1 조회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