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스 와이어

Jonathan Newman (미제스 연구소 연구교수) 주제 : #자유주의 원문 : What are Mises’s Six Lessons? (2024년 4월 17일 게재) 번역 : 전계운 대표 최근 루트비히 폰 미제스의 <경제정책: 오늘과 내일을 위한 생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제스 북스토어에서는 종이 책이 매진되었고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PDF는 지난 며칠 동안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미제스의 사상에 대해 관심이 급증한 것은 UFC 파이터 레나토 모이카노가 경기후 짧은 승리 소감에서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 헌법도 좋아한다. 총도 소지하고 싶다. 나는 사유재산을 좋아한다. 한 가지 말하고자 하는데 만약 당신이 나라가 걱정된다면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여섯개의 강의를 읽어보라.”라고 말하면서 시작되었다.  모이카노가 말한 “여섯개의 강의”은 미제스의 저서인 <경제정책: 오늘과 내일을 위한 생각>으로 브라질의 친구들이 “여섯개의 강의”이라는 제목으로 재발간한 책이다. 1959년 아르헨타나에서 했었던 강연을 필사한 이 책에서 미제스가 어떤 말을 했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간락한 안내를 준비했으니 이 짧은 책 전체를 읽어보기를 희망한다. 참고로 이 사상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이라면 다음 미제스 북클럽에서 이 책을 다룰 예정이니 참여해 보길 바란다. (순전 우연의 일치다!) 첫번째 강의: 자본주의 미제스는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 발전한 과정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며 첫 강의를 연다. 기업들은 엘리트들이 쓰는 사치품 생산에 집중하는 대신 “대중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러한 큰 기업들은 더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에 성공했으며 이 성공은 전적으로 이...
해외 칼럼 자유주의 Jonathan Newman 2024.04.27 추천 2 조회 181
Tho Bishop 쏘 비숍은 현재 미제스 연구소 콘텐츠 관리자이며 와이어 편집뿐만 아니라 언론 대응도 담당하고 있다. 미제스 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홍보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주제 : #자유주의 원문 : Renato Moicano: "If You Care About Your...Country, Read Ludwig von Mises." (게재일 : 2024년 4월 14일 ) 번역 : 전계운 대표 지난 밤 (4월 13일) 브라질 UFC 파이터 레나토 모이카노가 UFC 300에서 잘린 터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루트비히 폰 미제스 본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었다.  “나는 미국을 좋아하고 미 헌법도 좋아합니다…난 총을 소지하고 싶습니다. 나는 사유재산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의 나라가 걱정된다면 루트비히 폰 미제스와 오스트리아 경제학파의 6가지 강의를 읽어보세요.” 전체 클립은 여기서 볼 수 있으며 비속어가 포함이 되어있다. 모이카노의 미제스에 대한 지지 선언은 브라질에서 오스트리아 경제학파 운동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대학과 정치권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것이다. X(옛 트위터)의 언론인들과 일론 머스크가 조명했던 것처럼 사회주의자인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의 집권과 사법기관을 통한 국가의 언론의 자유에 대한 극심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2016년 브라질 정치권을 사로잡은 Less Marx, More Mises 운동은 계속해서 결실을 맺고 있다.  MMA는 점점 더 전 세계적으로 자유 사상가들이 진보 이념에 맞서 싸우는 무대가 되고 있다. UFC는 코로나 독재에 맞서 싸운 최초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였으며 많은 파이터들이 기업들이 허용한 내러티브에 반하는 정치적인...
해외 칼럼 자유주의 Tho Bishop 2024.04.15 추천 1 조회 433
Hans-Hermann Hoppe 한스-헤르만 호페는 살아있는 오스트리아학파 학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호페는 멩거, 뵘-바베르크, 미제스, 그리고 라스바드로 이어지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오스트로-자유주의(Austro-libertarianism)의 가장 뛰어난 대표자로서, 칸트(Immanuel Kant)와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합리주의 철학에 기초하여 미제스와 라스바드의 인간행동학 이론체계를 대폭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멩거(Carl Menger)에 의해 창시된 오스트리아학파가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을 통해 완전한 선험적-연역적 이론체계로 탈바꿈했다면,—적어도 지금까지는—최종적으로 호페가 미제스의 방법론을 경제학을 넘어 형이상학과 윤리학에도 적용함으로써, 인식론, 윤리학, 그리고 경제학을 아우르는, 일종의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으로서의 오스트리아학파의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 #마르크스주의비판 번역 : 한창헌 연구원 본 글은 한스 헤르만 호페(Hans-Hermann Hoppe)교수의 <사유재산의 경제학과 윤리학>(The Economics and Ethics of Private Property)의 4장을 발췌한 글입니다. 2019년 9월 미제스 연구소는 호페 교수로부터 해당 책의 온라인 게재 및 출판을 허가받았습니다. 계급분석이론 마르크스주의 대(對) 오스트리아학파 (1편) 착취를 근절하고 보편적인 번영을 확립할 방법을 제시한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착취이론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거짓이라면, 여기에서 비롯된 모든 역사이론 역시 반드시 거짓임이 분명하다. 설령 정확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는 부정확하게 이끌어낸 결론일 것이다. 자본주의 착취이론에서부터 출발하여 앞서 제시한 역사이론으로 마무리되는 마르크스주의의 기나긴 논증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모든 결함을 지적하는 대신, 여기서는 지름길을 선택할 것이다. 지금부터는 가능한 한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오스트리안(Austrian), 미제시안-라스바디언(Misesian-Rothbardian)— 착취이론의 개요를 설명하겠다. 이 이론이 어떻게 역사의 계급이론(class theory of history)을 정당화하는지 개괄적으로 설명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 계급이론과...
해외 칼럼 경제학 Hans-Hermann Hoppe 2024.04.10 추천 1 조회 250
전용덕 1952년 대구에서 출생하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퇴직하여 동 대학 명예교수이다. 한국 미제스 연구소의 학술분야를 총괄하는 아카데미 학장으로서, 자유주의 철학과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연구, 강의, 발표 등에 관심과 노력을 쏟아왔다. 주제 : #사회현안 [expand 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펼치기>" swaptitle="2024년 미제스 와이어 목차 <닫기>"][미제스 와이어 1월호] ‘보이는 손’은 ‘보이지 않는 손’을 결코 따라갈 수 없다 [미제스 와이어 2월호] 저출산: 정치철학적 관점에서 [미제스 와이어 3월호] 의료계와 복지부가 해야 할 일[/expand] 어쩌면 의대 증원보다 더 중요한 과제가 의료계에는 적지 않다. 첫째, 대체의학을 연구하고 허용하는 것이다. 얼마 전 한 TV뉴스는 한의사들이 서양에서 개발된 검사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양의사들이 비난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양의사들이 검사 장비의 사용은 오롯이 자신들만의 권리라고 주장한 것이다. 검사 장비에서까지 양의사와 한의사를 구분하다니···. 그러나 서양의학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마저도 국립보건원 산하에 ‘대체의학연구소’를 설치하고 대체의학을 연구해오고 있다. 즉 미국은 서양의학 자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체의학의 가능성에 대해 열려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 주위의 양의사들도 대체의학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한의학을 제외하고도 한국 자체에서 개발된 대체의학도 적지 않은데도 말이다. 한 마디로, 의료체계들 간의 경쟁이야말로 치료 효과와 환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길임은 분명하다. 둘째, 현행 ‘공적’ 의료보험 체계를 개혁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지금의 의료체계는 ‘건강세금’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세금으로 운영되고 유지되는 현행...
국내 칼럼 사회·문화 전용덕 2024.04.01 추천 2 조회 265
Hans-Hermann Hoppe 한스-헤르만 호페는 살아있는 오스트리아학파 학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호페는 멩거, 뵘-바베르크, 미제스, 그리고 라스바드로 이어지는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과 오스트로-자유주의(Austro-libertarianism)의 가장 뛰어난 대표자로서, 칸트(Immanuel Kant)와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합리주의 철학에 기초하여 미제스와 라스바드의 인간행동학 이론체계를 대폭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멩거(Carl Menger)에 의해 창시된 오스트리아학파가 미제스의 인간행동학을 통해 완전한 선험적-연역적 이론체계로 탈바꿈했다면,—적어도 지금까지는—최종적으로 호페가 미제스의 방법론을 경제학을 넘어 형이상학과 윤리학에도 적용함으로써, 인식론, 윤리학, 그리고 경제학을 아우르는, 일종의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으로서의 오스트리아학파의 정체성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 : #마르크스주의비판 번역 : 한창헌 연구원 본 글은 한스 헤르만 호페(Hans-Hermann Hoppe)교수의 <사유재산의 경제학과 윤리학>(The Economics and Ethics of Private Property)의 4장을 발췌한 글입니다. 2019년 9월 미제스 연구소는 호페 교수로부터 해당 책의 온라인 게재 및 출판을 허가받았습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분석을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마르크스주의 역사 이론의 핵심을 구성하는 일련의 논제들을 제시할 것이다. 나는 이 논제들 모두 본질적으로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나서 이렇게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 비롯된 진실된 논제들이 어떤 잘못된 출발점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제스-라스바드(Mises-Rothbard) 전통의 오스트리아학파(Austrianism)가 어떻게 마르크스주의의 타당성에 대해 정확하지만 완전히 다른 설명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마르크주의 신념 체계의 핵심에서부터 시작해보자.[note] Karl Marx and Frederic Engels, The Communist Manifesto (1848); Karl Marx, Das Kapital, 3 vols. (1867; 1885; 1894); as contemporary Marxists, Ernest Mandel,...
해외 칼럼 경제학 Hans-Hermann Hoppe 2024.03.23 추천 1 조회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