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conomy, Society, and History · 경제 사회 역사

작성자
한스-헤르만 호페 (Hans-Hermann Hoppe)
작성일
2021-07-30 01:37
조회
960


이 책은 호페의 일생에 걸친 이론적 연구들의 핵심을 하나의 중요하고 결합된 근원에서 통합시킨다. 언제나 그렇듯이, 호페는 역사학, 인류학, 철학, 사회학, 윤리학, 정치학, 그리고 경제학을 하나의 일관성있는 테제로 융합시킬 수 있는 역량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This project brings together the core of Hoppe’s lifetime of theoretical work in one vital and cohesive source. As always, Hoppe is equipped—and unafraid— to tackle history, anthropology, philosophy, sociology, ethics, politics, and economics, melding them into one coherent thesis:


비공식 번역명 경제 사회 역사
주제어 사회주의(Socialism)
자유주의전략(Strategy)
정치학(Political Theory)
사유재산(Private Property)
페이지 211
ISBN 978-1-61016-733-8
출처 미제스 연구소 (링크)

Hans-Hermann Hoppe - Economy Society and History (download)

2004년 6월, 호페 교수는 오번의 미제스 연구소에서 "경제 사회 역사"라는 이름의 일련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일주일 동안 매일 아침과 오후에 한 번씩, 열 차례에 걸쳐 호페 박사는 시장과 재산에 기초한 사회에 대한 포괄적인 역사 강의를 진행했다. 오직 짧은 메모에만 기초하여 행해진 이 강의는 놀라울 정도의 깊이와 폭을 청중들에게 보여주었다. 심지어 어지간한 강의는 진부하게 여기는 학자들조차 박학다식한 호페의 발표에 열광했다.

이 책은 호페의 일생에 걸친 이론적 연구들의 핵심을 하나의 중요하고 결합된 근원에서 통합시킨다. 이 책에서 우리는 1980년대와 90년대에 호페가 개발한 도발적인 주제들, 특히 그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 <사유재산의 경제학과 윤리학>에 수록된 에세이들과 관련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호페의 또 다른 주요 저서인 <민주주의: 실패한 신>에서 보여준 파괴적인 민주주의 비판 역시 여전히 담겨 있다.

미제스 연구소는 2004년의 음성녹음을 편집하여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호페는 역사학, 인류학, 철학, 사회학, 윤리학, 정치학, 그리고 경제학을 하나의 일관성있는 테제로 융합시킬 수 있는 역량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제1장: 인간과 인간 조건의 본성: 언어, 재산, 생산

재산은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즉 인간 행동의 결과에 따라 개발된 것이다. 사유재산에 대한 철학적 정당화는 무엇이고, 재산은 경제와 정의에서 어떤 함의를 가지는가?

제2장: 인류의 전 세계 확산: 분업의 확대와 강화

인간은 어떻게 교역과 전문화를 발전시켰는가? 또 그것은 사회의 발전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3장: 화폐와 화폐 통합: 도시의 성장과 교역의 세계화

화폐는 물물교환과 교역의 문제를 해결한다. 좋은 화폐는 세계 경제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화폐는 항상 그리고 영원히 국가와 중앙은행이 독점하여 부패한다. 어떻게 해야 국가와 화폐를 분리하고, 교역과 정치를 분리할 수 있는가?

제4장: 시간선호, 자본, 기술, 그리고 경제성장

시간, 그리고 미래재보다 현재재를 더 선호하는 인간의 경향은 인간이 행하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자본축적의 결과로 나타난 낮은 시간선호가 문명이 발전하는 이유이다. 국가주의의 힘이 우리를 억압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본축적을 장려할 수 있는가?

제5장: 국부: 이데올로기, 종교, 생물학, 그리고 환경

서구세계는 어떻게 부유해졌는가? 어떤 지적 운동이 진보를 위협하거나 촉진하는가?

제6장: 법과 질서의 생산: 자연적 질서, 봉건주의, 연방주의

법은 진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증적인 것이 되어야 하는가? 누가 법을 만들고 시행하는가?

제7장: 기생주의와 국가의 기원

우리는 어떻게 오늘날의 상황을 마주하게 되었는가? 지배계급은 어떻게 국가의 추정된 정당성(putative legitimacy)을 이끌어냈는가? 정부지배의 오랜 기원은 오늘날 우리가 힘겹게 견뎌내고 있는 방만한 사회복지국가에 대한 교훈을 알려주는가?

제8장: 군주제에서 민주주의로

민주주의는 정말로 우리가 배워왔듯이 인간 자유에 있어서 위대한 진보인가? 자연적 엘리트와 인위적 엘리트의 역할은 무엇이 다른가?

제9장: 국가, 전쟁, 제국주의

국가는 필연적으로 팽창주의적이고 호전적이다. 국가의 전쟁과 간섭을 어떻게 길들일 수 있는가?

제10장: 전략: 분리독립, 민영화, 그리고 자유의 전망

민간 계약 공동체(private covenant communities)는 국가를 대체할 수 있는가? 사유재산 질서가 도덕적으로 시급한 이유는 무엇인가? 분리독립은 가능한가? 우리는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하는가?

목차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 책은 호페의 작업의 몸체를 형성하는 점에서, 그리고 서구세계의 "큰 그림"을 전망하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기여를 남겼다. 현대 관료제 국가들이 전쟁, 간섭, 세금 수탈, 규제, 가치저하, 그리고 평화와 문명발전의 동력을 파괴하는 경향을 일반적으로 가졌음을 고려한다면, 오늘날 호페의 작업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경제 사회 역사>는 세상을 이해하고, 반성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