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 The Mystery of Banking · 은행의 신비
부분지불준비금제도는 모든 남성, 여성, 그리고 아이들의 삶에 파괴적 영향을 미친다.
Devastating effects of fractional-reserve banking on the lives of every man, woman, and child.
비공식 번역명 | 은행의 신비 |
주제어 | 화폐이론(Monetary Theory) 화폐와 은행(Money and Banking) |
페이지 | 298 |
ISBN | 9781933550282 |
출처 | Mises Institute (링크) |
Murray N. Rothbard - The Mystery of Banking (다운로드)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제목과 달리 화폐와 은행이 더 이상 신비롭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화폐와 은행에 대한 교과서는 종종 지루하며 혼란스럽다. 그러나 머레이 라스바드는 필수적인 문제들을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라스바드는 그의 스승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를 따라 화폐이론을 모든 재화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가치이론의 기본원리에 통합시킨다. 그는 수요와 공급의 논의에서 시작한다. 일단 가유시장에서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화폐와 수요의 공급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깨닫게 될 수 있다.
라스바드는 특유의 명료함과 근성을 통해 화폐의 기원을 설명한다. 미제스의 '회귀 정리(regression theorem)'는 화폐가 상품으로 생겨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입증했다. 라스바드는 이어서 어떻게 은행업이 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대출 은행과 예금 은행은 다르다. 부분지불준비금제도 자체로도 신용 팽창이 가능하긴 하지만, 중앙은행이 없는 한 통화 공급의 인플레이션은 제한적이다.
라스바드는 오스트리아학파 화폐이론에 있어 탁월한 공헌자였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경제사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중앙은행이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중앙은행은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가능케 했다.
그리고 그 보다도 훨씬 더 자세하게, 그는 19세기와 20세기의 미국 은행사에 대해 논한다. 이를 통해서 독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어떻게 화폐 불안정과 경기변동을 야기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라스바드는 금본위제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가 어떻게 건전한 화폐제도로 돌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책을 마무리 한다.
화폐와 은행업에 대한 라스바드의 단계적 설명을 따름으로써, 오늘날 금융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원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