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The Irrepressible Rothbard · 라스바드의 활력

작성자
머레이 라스바드 (Murray N. Rothbard)
작성일
2019-11-23 19:40
조회
1346

평등주의자의 신경을 한 번 건드려보라. 국가주의자를 반드시 발견하게 될 것이다.
Scratch an egalitarian, and you will inevitably find a statist.

비공식 번역명 라스바드의 활력
주제어 큰 정부(Big Government)
자유시장(Free Markets)
전쟁과 외교정책(War and Foreign Policy)
정치학(Political Theory)
페이지 431
ISBN 9781883959029
출처 Mises Institute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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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바드의 업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철학자 데이비드 고든은 "세 명, 네 명, 아니면 다섯 명의 천재들이 그의 이름 하에서 글을 쓰고 있던 것은 아닌지 궁금증이 생길 정도였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가 전문적으로 다룬 영역의 범위가 믿기지 않을 만큼 넓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라스바드의 그런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이 책에 수록된 라스바드의 에세이들은, 언론인으로서, 문화평론가로서, 정치평론가로서, 사회운동가로서의 라스바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더 놀라운 점은, 이 에세이들은 그가 여가 시간에 썼을 뿐이며, 그의 생애 마지막 몇 년동안 쓴 것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에 있다.

그의 글은 자유주의 -반정부 경제학, 탈중앙-지방분권 애국주의, 반전쟁 고립주의, 그리고 반체제/반동주의 문화관을 통하여 정부의 성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였고, 환경운동가에 대하여 토지권리를 옹호하였으며, 총기규제에 대항하여 시민 민병대의 편을 들어주었고, 제국주의에 맞선 고립주의자였으며, '신보수주의(neoconservative)'에 반대하는 '고전보수주의자(paleoconservative)' 였으며, 정당야합에 반대하는 대중주의자였고, 신세계 질서 음모론을 옹호하였다.

이 에세이들은 라스바드의 지적 활력 뿐만 아니라, 그가 삶에 있어 가진 완전한 기쁨, 그리고 그의 극단적 낙관주의가 어떻게 가장 심각한 좌절까지도 견딜 수 있게 만들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큰 실망과 큰 성공을 모두 경험했었고, 언제나 굴하지 않고, 억누를 수 없는 영웅적 태도로 모든 사안에 임했다.

이 책은 고인이 된 라스바드의 정치적 에세이와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일종의 지적 모델로서 그들이 우리 시대의 자유를 위해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 영감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85개의 에세이는 정치 전략, 전쟁, 민족주의, 문화, 페미니즘 등 포괄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