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An Austrian Perspective on the History of Economic Thought · 경제사상사에 대한 오스트리아학파의 관점

작성자
머레이 라스바드 (Murray N. Rothbard)
작성일
2019-11-23 19:38
조회
1454


문제는, 아담 스미스가 어떤 진리도 찾아내지 못했고, 그가 발견한 모든 것이 틀렸다는 점에 있다.
The problem is that Adam Smith originated nothing that was true, and that whatever he originated was wrong.

그의 유일한 기여는 무의미한 노동가치론을 구체화 하고 확장하여 사회에서 내제된 계급갈등에 대한 원시적 마르크스주의 이론을 제시한 것 뿐이었다.
His only 'contribution' was to refine and expand previously fleeting and inchoate notions of a labour theory of value, and to elaborate a proto-Marxian theory of inherent class conflict in society.


비공식 번역명 경제사상사에 대한 오스트리아학파의 관점
주제어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의 역사(History of the Austrian School of Economics)
페이지 1,084
ISBN 9780945466482
출처 Mises Institute (링크)

Murray N. Rothbard - An Austrian Perspective on the History of Economic Thought: Economic Thought Before Adam Smith (다운로드)

Murray N. Rothbard - An Austrian Perspective on the History of Economic Thought: Classical Economics (다운로드)

이 책은 라스바드의 가장 중요한 학문적 업적 중 하나이다. 1권(아담 스미스 이전의 경제사상)에서 그는 고대 그리스에서 아담 스미스에 이르는 경제사상사를 추적하고, 2권(고전파 경제학)에서는 영국의 고전파, 프랑스의 고전적 자유주의학파, 그리고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논한다.

라스바드는 경제학사를 끊임없는 진보의 과정으로 간주하는 '휘그(Whig)' 관점을 거부한다. 그는 경제사상사를 두 개의 상충적인 사상 학파 사이의 투쟁으로 바라본다. 정확한 경제사상은 주관적 가치로 가격을 설명한다. 이 접근법은 오스트리아학파에서 정점을 이룬다. 반대되는 견해는 가격을 원가, 특히 인건비에 기초해 설명한다.

1권에서 라스바드는 주관주의 전통에 있어 스페인 스콜라학파의 위대한 공헌을 강조한다. 그외에 프랑스의 튀르고와 캉티용의 기여 역시 막대하다. 불행하게도, 아담 스미스의 노동가치론은 영국에서 지배적인 관점이 되었다. 라스바드는 아담 스미스가 경제학 이론의 퇴보를 가져왔다고 평가한다.

제2권에서는,  정적이고 사이비-수학을 수반하며 이론상의 한계를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리카도 경제학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전개한다. 리카도의 후계자 존 스튜어트 밀은 사회를 파괴하는 지식인의 초상이다. 특히 마르크스주의는 무자비하게 해체되며, 라스바드는 마르크스주의의 뿌리가 형이상학적 추측에 있음을 증명한다. 반면에, 바스티아를 비롯한 프랑스 고전적 자유주의자들은 주관주의 학파에 기여했다. 이 책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금본위제 논쟁에 있다. 그는 다양한 은행 및 화폐사상 학파를 광범위하게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