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2019] 자유를 위한 계획이란 없다 · Planning for Freedom; and other Essays

작성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 (Ludwig von Mises)
작성일
2019-12-01 18:00
조회
2528


만약 누군가 인간의 실수가능성과 도덕적 나약함 때문에 자유방임주의를 거부한다면, 같은 이유로 정부의 모든 행동도 거부해야 한다.
If one rejects laissez faire on account of mans fallibility and moral weakness, one must for the same reason also reject every kind of government action.

이런 맥락에서, 계획이란 정부에 의한 전방위적 계획과, 경찰력에 의한 그것의 강제 집행을 의미한다. 이는 정부의 전면적인 기업 통제이며, 자유기업, 민간사회의 진취성, 시장경제, 그리고 가격제도와 엄격한 대조를 이룬다. 계획과 자본주의는 완전히 양립할 수 없다.  생산계획체제 안에서, 생산은 소비자의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자본가 및 기업가에 의해 수행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진다.
At any rate, planning in this sense means all-around planning by the government and enforcement of these plans by the police power. Planning in this sense means full government control of business. It is the antithesis of free enterprise, private initiative, private ownership of the means of production, market economy, and the price system. Planning and capitalism are utterly incompatible. Within a system of planning production is conducted according to the government's orders, not according to the plans of capitalists and entrepreneurs eager to profit by best filling the wants of the consumers.


번역본 출판사 자유기업원
ISBN 원서 9780865976610
번역본 9788984291683
페이지 원서 188
번역본 200
번역자 안재욱, 이은영
출판사 네이버 가격정보 (링크)

Ludwig von Mises - Planning for Freedom; and Twelve other Essays and Addresses (다운로드)

미제스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이론을 계승 발전시켜 그의 독자적인 이론을 만들었다. 화폐에 한계효용을 적용하면서 화폐의 가격을 화폐의 한계효용의 개념으로 완벽하게 설명하는 화폐 및 신용의 이론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오늘날의 화폐금융이론에 지대한 공헌을 끼쳤다. 그리고 그는 최초로 미시경제학의 분석을 이용하여 경기순환을 설명하였다. 경기침체와 공황은 정부의 인위적인 성정정책에 의해 유발된 거품경제를 말소하는 시장의 필연적인 처벌과정이라는 경기순환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한 국가의 후생을 증가시키는 유일한 수단은 물품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개선하는 길밖에 없다. 이것은 인구증가보다 자본증가의 속도를 더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다시 말하면 노동자의 임금을 계속 상승시킬 수 있는 방법이란 1인당 자본투자량을 증가시켜 생산방법을 개선함으로써 노동생산을 향상시키는 일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경제정책은 모든 국내 및 국제거래에서 자유로운 시장교환체제를 갖는 것으로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새로운 자본축적과 생산기술의 방법에 개선을 막는 장애가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유지하는 것뿐이다.





  1. 자유를 위한 계획: 사회주의로 가는 길
    1. - 사회주의의 다른 말, 계획
    2. - 오래되고 낡은 아이디어
    3. - 피할 수 없는 시장의 법칙
    4. - 사회주의를 실현하는 2가지 방법
    5. - 사람들의 임금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6. - 간섭주의가 불황의 원인이다
    7. - 마르크스도 비난한 간섭주의
    8. - 대량실업을 초래하는 최저임금제
    9. - 노동조합 제도가 노동자를 위할까?
    10. - 손실과 이윤의 사회적 기능
    11. - 가난한 자를 위하는 자유시장경제
  2. 중도주의의 끝
    1. - 자본주의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
    2. - 사회주의? 자본주의?
    3. - 간섭주의는 어떻게 작동하나
    4. - 가격통제의 종착점
    5. - 자본주의 탈을 쓴 사회주의
    6. - 훨씬 더 나쁜 결과들
    7. - 위기와 실업이 자본주의 때문이라고?
    8. - 사회주의로 향하는 두 가지 길
    9. - 사회주의의 수단 ① 외환통제
    10. - 사회주의의 수단 ② 누진과세
    11. - 사회주의로 향해 가는 흐름이 문제
    12. - 점점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운영 범위가 줄고 있다
    13. - 사회주의의 도래는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3. 불간섭주의인가, 독재인가
    1. - 거침없는 비난의 말들
    2. - 자유주의라는 이름을 훔치다
    3. - 케언스Caines의 모호한 주장
    4. - 의식적 계획 vs. 자동적인 힘
    5. - 누가 ‘진정한’ 욕구를 결정하는가?
    6. - 긍정적인 정책 vs. 부정적인 정책
    7. - 결론
  4. 돌로 빵을 만든다는 케인스학파
  5. 케인스와 세이의 법칙
  6. 인플레이션과 가격통제
    1. - 가격 통제는 무익하다
    2. - 실패할 수밖에 없는 가격통제
    3. - 이름도 없는 악과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4. - 진짜 위험은 미신에 있다
  7. 연금문제의 경제적 측면
    1. - 누가 부담할까?
    2. - 인플레이션 정책이 연금을 수포로 만든다
    3. - 궤변에 현혹되지 말라
  8. 진보주의 철학에 대해 말하다
    1. - 마르크스 사상의 두 갈림길
    2. - 진보주의의 지침서: 「공산당선언」
    3. - 파괴주의에 대한 앤더슨의 투쟁
    4. - 앤더슨이 남긴 보물
  9. 이윤과 손실
    1. - 이윤과 손실의 경제적 특성
    2. - 이윤에 대한 비난
  10. 임금, 실업, 인플레이션
    1. - 임금은 결국 소비자가 지불한다
    2. - 선진국의 임금이 높은 이유
    3. - 지속적인 실업의 원인
    4. - 신용팽창은 자본의 대체재가 아니다
    5. - 인플레이션은 끝없이 지속될 수 없다
    6. - 잘못된 관행의 반복
    7. - 소득주도성장 주장이 불러오는 재앙
    8. - 통화팽창이 인플레이션의 원인
    9. - 끝은 어디일까?
    10. - 노동조합이 불러온 대혼란
    11. - 건전한 통화정책의 중요성
  11. 경제학의 현주소
    1. - 사회주의에 찬사를 보내는 지식인들
    2. - 관변학자들의 태도
    3. - 옛날이 더 좋았다고요?
    4. - 갈 길을 잃은 경제학
  12. 추세는 변할 수 있다
  13. 자유주의의 미래
  14. 부록
    1. 미제스에게 보내는 찬사
    2. 미제스의 사설 세미나
    3. 미제스가 나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루트비히 폰 미제스 (Ludwig von Mises) 2019.11.23 추천 0 조회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