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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完] 오스트리아학파와 신고전학파는 무엇이 다른가: 인식론과 방법론

해외 칼럼
경제학
작성일
2021-10-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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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raíces españolas de la escuela austriaca: Entrevista a Jesús Huerta de Soto - Centro Mises Centro Mises

Jesús Huerta de Soto
헤수스 우에르타 데소토는 현대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을 가장 잘 대표하는 경제학자이자 정치철학자 중 한명이다. 한스-헤르만 호페, 외르크 귀도 휠스만과 함께 유럽 오스트리아학파 학계의 거두로서, 마드리드에 소재한 후안카를로스 국왕 대학교에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 석사 학위 과정을 이끌고 있다. 데소토는 아나코-캐피탈리즘이 이론적으로 가장 우월한 이념이라고 믿는다. 2006년에 영어로 출판한 <화폐, 은행 신용, 경기변동(Money, Bank Credit, and Economic Cycles)>에서, 데소토는 현행 중앙은행 시스템이 사유재산권, 도덕, 그리고 안정된 경제와 양립할 수 없다는 점을 결정적으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주제 : #오스트리아학파개요

원문 : Essential Principles of the Austrian School (게재일 : 2008년 출간)
번역 : 김경훈 연구원

[1편] 행동이론과 결정이론
[2편]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그리고 기업가정신 – 1
[3편]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그리고 기업가정신 – 2
[4편/完] 인식론과 방법론

1.8 오스트리아학파의 언어적 형식주의 vs. 신고전학파의 수학적 형식주의

오스트리아학파는 신고전학파가 경제적 분석에서 수학적 형식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창시자 칼 멩거는 수학적 언어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구두적 언어(verbal language)의 장점을 지적하였다. 즉, 경제현상의 본질을 잘 파악하는 데 적절한 것은 수학적 언어가 아니라 구두적 언어라는 것이다.1884년에 레옹 발라(Leon Walras)에게 쓴 편지에서 멩거가 의아해하며 묻기를: "본질에 대한 지식, 예컨대, 가치의 본질, 토지 임대료의 본질, 기업가적 이익의 본질, 노동의 분업의 본질, 복본위제의 본질 등을 수학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인가?" (Walras 1965, 2: 3) 수학적 형식주의는 균형상태를 연구하는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이 자신의 연구를 표현하는 데에는 적절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스트리아학파의 분석적 담론에 필수적인 두 가지 특징들, 즉 시간의 주관적 실재성과 기업가적 창조성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마도 경제학에서의 수학적 형식주의의 부적절함을 가장 잘 설명한 사람은 한스 메이어(Hans Mayer)일 것이다:

본질적으로, 수학적 평형이론의 핵심에는 거짓된 속임수가 내재한다. 수학적 평형이론은, 발생-인과적 순서에 따라 작용하기 때문에 연립적이라고 간주될 수 없는 것들을, 마치 동시에 존재하는 것마냥 간주하며 연립방정식 속에서 결합시킨다. 그러한 이론이 상황을 '정적인' 접근법을 통해 일치시키는 동안, 현실은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 과정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발생적 과정을 '정적인' 휴식상태로 단순히 취급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다. 물론 그 과정이 발생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제거한다면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Mayer 1994, 92)

오스트리아학파는 소비와 생산에 대한 분석에서 신고전학파가 형성하는 많은 이론과 결론이 진정한 경제학의 맥락에서 본다면 불합리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시는 '(가격이 가중된) 한계효용균등의 법칙(law of equality of price-weighted marginal utilities, 일정한 소득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가 여러 가지 재화를 소비하려고 하는 경우, 소비자는 여러 가지 재화의 소비에 의해 얻어지는 주관적인 만족의 정도, 즉 효용을 극대화하고자 하는데, 효용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각 재화의 한계효용이 균등하게 되도록 (재화의 가격에 기초하여) 재화의 소비를 배분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신고전학파의 학설)'이다. 매우 불안정한 이론적 토대 위에 놓여 있는 이 법칙은, 행위자가 모든 재화의 효용성을 자기 마음대로 동시에 평가할 수 있다고 전제하는데, 이는 모든 행위가 순차적이고 창조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또 재화는 추정된 한계효용을 균등화함으로써 동시에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이의 맥락에서 순서수적으로 평가된다는 사실 역시 간과한다. 각 단계와 행동의 맥락 안에서, 각각의 해당 한계효용은 다를 뿐만 아니라 비교할 수도 없다. (Mayer 1994, 81–3) 요컨대, 오스트리아학파는 수학을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것이 불건전하다고 본다. 이 방법은 시간과 기업가적 창의성의 관점에서 본다면 서로 이질적인 것들을 일치시키기 때문이다. [역자 문단 바꿈]

같은 맥락에서, 오스트리아학파는 합리성(rationality)에 대한 신고전학파의 공리적 기준(axiomatic criteria) 역시 무의미하다고 여긴다. 실제로, 만약 행위자가 B보다 A를, C보다 B를 선호한다고 해도(C < B < A), 그들은 자신의 합리성이나 일관성을 중단하는 일 없이 A보다 C를 더 선호할 수 있다. 만약 정말 단순하게 그들이 생각을 바꾸었다면 말이다. (이 문제에 대해 0.001초만이라도 생각해서 가치척도를 그 짧은 시간내에 바꾸어버렸다면 말이다.)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에게 있어서, 합리성에 대한 신고전학파의 기준은 단지 불변성(constancy)과 일관성(consistency)의 개념을 혼동했을 뿐이다. (Mises 1996, 102–104).

1.9 경험적 세계와 이론의 연결: '예측'에 대한 다른 개념

마지막으로, 이론과 경험세계의 관계, 그리고 예측의 가능성의 측면에서도 오스트리아학파 패러다임은 유럽대학에서 널리 가르치고 있는 신고전학파의 견해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실제로, 오스트리아학파에 있어, 과학적인 '관찰자'가 사회적 과정의 주역인 행위자-기업가를 '관찰대상'으로 삼아 그들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주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창조하고 발견하는 것을 포착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이 때문에 경제학에서의 경험적 검증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믿음은 정당화된다. 또한, 우리가 곧 5장과 6장에서 자세하게 분석할 것이지만, 오스트리아학파는 사회주의를 이론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가장 엄격한 의미에서의 경험주의, 비용-편익분석, 그리고 효용주의가 경제학에서 실현불가능한 이유 역시 설명한다고 말한다. 이론을 검증하거나 명령을 조정하기 위해 중요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의미없이 몸부림치는 과학자건 정치인이건 상관없이 늘 그러하다. 만약 그러한 정보를 포착할 수 있다면, 아마 그런 정보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즉, 강제적인 명령(사회주의와 간섭주의를 통한 사회공학의 전형)을 통해 사회를 조정하거나, 경제학 이론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하지만, 설령 그런 경우에도 사회주의적 이상, 실증주의적 또는 엄격하게 효용주의적인 이상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의 이론적 관점에서는 달성할 수 없다고 여겨진다: 첫째, 관련된 정보의 양이 모두 포착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하다. 둘째, 정보의 결정적인 본성(분산되어 있고, 주관적이고, 암묵적임). 셋째, 기업가적 과정의 역동적 성격(항구적으로 혁신적인 창조의 과정에서 기업가가 아직 생성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할 방도가 없음), 그리고 넷째, 강제와 과학적 관찰의 영향 그 자체(정보의 기업가적 창조를 왜곡하고, 부패하고, 방해하고, 또는 단순히 배제함).

사회주의 경제계산의 불가능성에 대한 논쟁의 역사를 추후에 더 상세히 논할 때 이 논증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겠지만, 이 논증들은 단순히 사회주의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뿐만 아니라 경제학에서의 구체적 예측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오스트리아학파의 믿음(즉, 시간과 공간의 특정한 좌표들을 참조하여 구체적이고 경험적으로 이루어지는 본성을 가진 예측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함) 역시 정당화한다.내일 일어날 사건을 오늘 과학적으로 예측할 방도는 없다. 그것들은 아직 기업가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아직 알 수 없는 지식과 정보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학에서는 기껏해야 일반적인 경향만을 예측할 수 있는데, 이를 하이에크는 '경향성 예측'(pattern predictions)이라 불렀다. 이러한 예측은 전적으로 질적이고 이론적이며, 오직 시작에 대한 제도적 강제(사회주의와 간섭주의)에서 비록되는 과오조절과 사회적 비조정만을 예측할 수 있을 뿐이다.

게다가, 우리는 외부세계에는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건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오스트리아학파의 주관주의 개념들에 따르면, 경제과학에서의 연구대상은 단순히 생각들, 즉,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과 추구하는 목적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다. 그러한 생각들은 결코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역사적인 맥락에서만 해석될 수 있다. 역사로서의 사회적 현실을 해석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이론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대상에 대한 비과학적 판단('이해'(verstehen 혹은 understanding))을 내려야 한다. 이러한 판단은 객관적이지 않고 오히려 역사학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역사학을 과학이 아니라 진정한 '기술'(art)로 만든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학파는 경험적 현상이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사회적 사건들에는 '매개변수'(parameters)나 '상수'(constants)가 없고 오로지 '변수'(variables)만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계량경제학의 전통적인 목적과 실증주의 방법론적 프로그램의 어떤 버전(가장 순진한 검증주의로부터 가장 정교한 포퍼주의 반증주의에 이르기까지)도, 실현이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극도로 어렵다. 신고전학파의 실증주의 이상과는 대조적으로, 오스트리아학파의 경제학자들은 그들의 학문을 선험적이고 연역적인 방법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한다. 요컨대, 이는 자명한 지식을 기초로 하여 논리적-연역적 추론의 완전히 발달된 병기창을 개발하는 것이다. (인간행동 그 자체의 주관적 개념과 같은 '공리'(axioms)의 본질적 요소들은, 과학자의 자기성찰이나 개인적 경험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며 또 자기논박적인 모순을 범하지는 않고서는 결코 반박할 수 없기 때문에 자명한 것으로 간주된다.) (Hoppe 1995; Caldwell 1994, 117–38).

오스트리아학파에 따르면, 만약 예측의 성공적일 수 있다는 최소한의 일관성, 보장, 그리고 가능성을 가지고, 사회적 세계를 구성하는 복잡한 역사적 현상의 명백하게 연결되지 않은 덩어리들을 적절하게 해석하거나, 과거의 역사를 편집하거나, 미래에 대한 전망(기업가의 임무)을 밝히기를 원한다면, 이러한 이론적 병기창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오스트리아학파는 역사학에 매우 큰 중요성을 부여하는데, 역사학을 경제학과 구별하는 동시에, 역사학과 경제학을 적절한 관계를 찾아 상호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Mises 1957)

하이에크는 자연과학의 방법론을 사회과학 분야에 부적절하게 응용하는 것을 가리키기 위해 '과학주의'(scientism)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Hayek 1952a) 자연세계의 상수와 함수적 관계는 존재하며 수학적 언어의 응용과 실험실에서의 정량적 실험의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경제학에서는 물리학, 공학, 기타 자연과학과는 반대로 함수적 관계가 없다(따라서, 공급, 수요, 비용, 기타 사안에 대한 함수가 없음). 집합론에 따르면, 수학에서의 함수는 단지 '원집합'(original set)과 '상집합'(image set)이라는 두 집합의 요소들 사이의 일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인간존재가, 각각의 특정한 상황의 집합 속에서, 자신이 바라는 목적을 위해 행동하고, 또 그 목적을 달성하는데 이용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수단을 추구하며,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성하는 창조적 능력을 타고났다는 사실에 비추어 본다면, 함수적 관계가 생성되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의 필수요소가 경제학에서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다: 첫째, 원집합의 요소가 일정하지도 않고 주어지지도 않는다. 둘째, 상집합의 요소도 일정하지가 않고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셋째, 두 집합의 요소들 사이의 관련성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인간존재의 행동과 창조적 능력의 결과이므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리하여 오스트리아학파는, 경제과학에서의 함수의 사용이 정보의 항구성을 가정해야 하는데, 이는 모든 사회적 과정의 주역, 즉 창조적인 기업가적 역량을 타고난 인간존재를 완전히 제거하는 처사라고 주장한다. 오스트리아학파의 큰 장점은, 시간과 창조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함에 따라, 경제학 이론의 집대성을 논리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완벽하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인간행동학'(praxeology)). 즉, 사회적 과정의 유일하게 진정한 주역인 인간의 창조적 본성과 부합하지 않는, 함수나 항구성을 가정할 필요없이, 오로지 인간만이 경제학의 연구대상이다.

심지어 가장 저명한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들조차 경험적으로 검증불가능한 중요한 경제학 법칙들(마치 자연과학에서 진화론이나 자연선택론이 차지하는 것만큼 중요한 법칙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Rosen 1997) 오스트리아학파 이론가들은, 경험적 연구가 경제학 이론의 발전을 촉진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것을 특히 강조해 왔다. 사실, 경험적 연구는 기껏해야 실제 사회적 과정이 만들어낸 결과의 특정한 측면에 대한 역사적으로 우연적인 정보 일부를 제공할 수 있을 뿐이며, 그러한 과정의 형식적 구조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줄 수 없는데, 그러한 정보가 정확히 경제학 이론의 연구대상이다. 달리 말하면, 통계학이나 경험적 연구는 이론적 지식을 제공할 수 없다. (우리가 곧 보게 되겠지만, 이러한 믿음의 반대, 즉 통계학이나 경험적 연구로 이론적 지식을 파악할 수 있다는것은, 정확히 19세기 독일의 역사학파들의 오류였고, 오늘날의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들도 이 오류를 대체로 반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하이에크가 노벨경제학상 수상 연설에서 분명히 보여주었듯이, 통계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합계는 이론적인 맥락에서 사용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즉, 가장 이론적으로 중요한 많은 개념은 경험적으로 측정되거나 다루어질 수 없다. (Hayek 1989)

1.10 결론

신고전학파에 대한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들의 주요한 비판과, 오스트리아학파의 관점에서 본 신고전학파와 오스트리아학파의 기본적 차이들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고전학파는 극대화 모델을 통해 균형상태에만 초점을 맞춘다. 이는 정보를 다루는 행위자에게, 목표함수와 그 제약조건에 대해 필요한 정보들이 '주어졌다는' 전제에서만 가능하다. 둘째, 신고전학파는 종종 목표함수와 제약조건 모두에 대해 변수와 매개변수들을 임의적으로 선택함에 따라, 가장 경험적으로 명백한 측면들만을 포함하고, 매우 중요하지만 경험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다른 측면들(도덕적 가치, 습관, 전통, 제도 등)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을 보인다. 셋째, 신고전학파는 수학적 형식주의를 통해 원인-결과 관계를 다루면서 진정한 인과관계의 방향을 은폐시키는 균형모델에 집중한다. 그리고 넷째, 신고전학파는 역사적 현실에 대한 단순한 해석을 마치 이론적 결론으로 여기며 과대평가한다. 그러한 해석은 특정한 상황에 대해서는 중요할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우연적인 지식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규모의 이론적 유효성을 가진다고는 볼 수 없다.

상기한 논평은, 지금까지 달성된 모든 신고전학파 결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들의 다수는 치유될 수 있으며 유효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오스트리아학파 이론가들은 신고전학파의 결론이 타당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지적할 뿐이다. 오스트리아학파가 옹호하는 역동적 분석은, 보다 확실하고 생산적인 방법으로 유효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게다가, 역동적 분석은 균형모델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주류경제학자들이 이론의 기초로 삼는 경험적 방법에 의해 현재 은폐되어 있는 각종 결함과 오류들을 드러내기 때문에, 지지불가능한 주류 이론들(엄청나게 많음)의 분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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